[한컷] 물에 잠긴 달랏
요즘 베트남: 물에 잠긴 달랏 달랏 Đà Lạt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해발 1500m의 고도에 위치하여 일년 내내 연중 온도가 20도 안팎인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베트남의 대표적 관광지입니다. 오래전 한국인의 신혼여행지가 여지 없이 제주도였던 것처럼 베트남의 신혼부부들에게는 달랏이 있었습니다. 최근 몇년은 한국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심심찮게 등장하더니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경기도 다낭"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다낭에 뒤질세라 역시 경기도 달랏이라고 불리며 한국에서 인기가 급부상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랬던 달랏이 지난 몇주간 폭우로 인한 침수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해발 1500m의 고지대에서 침수가 웬말인가 이해가 안가지만 수년간 행해진 무분별한 개발..
2023.07.14